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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평창의 꿈을 열다]`3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한류 스타들과 패럴림픽 함께 뛴다

도·한국관광공사 3월9~18일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와 함께하는 한류&스키축제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언론 브리핑이 22일 강릉 강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오윤석기자

문화콘텐츠·스키 관광상품 결합

동남아 공략 올림픽 유산화 추진

장근석·이동욱 팬미팅·경기관람

K-POP·EDM 등 화려한 무대

한류와 올림픽·패럴림픽을 결합한 강원도만의 문화 레거시가 탄생할 전망이다.

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강릉 씨마크호텔 강원미디어센터에서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강릉과 평창에서 진행될 행사의 개요를 소개했다.

도는 '3월의 크리스마스'를 눈 없는 동남아 관광객을 타깃으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레거시로 남겨 향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용평·알펜시아 등 스키리조트 업체가 함께 만든 민·관 문화관광 한류 상품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류스타 장근석은 다음 달 10일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다. 드라마 '도깨비' 주인공 이동욱은 다음 달 13일 강릉아트센터와 하키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명과 함께하는 팬미팅 및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행사를 갖는다.

다음 달 15일에는 'K-POP 스타와 함께하는 3월의 크리스마스'가 강릉원주대 및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 마련된다. B1A4 비투비 사무엘 등이 출연한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해외 스키어들의 스키 투어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쇼가 어우러진 '스키코리아ⅹEDM 페스티벌'이 다음 달 11일, 14일, 17일 3차례 진행된다.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눈을 경험하지 못하는 나라의 관광객들에게 3월에도 눈이 쌓여 있는 강원도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제공해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3월의 크리스마스' 주간을 계기로 올림픽 자산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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