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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원구성 이목집중]시의장 후보 2명 거론

속초시의회

신선익·최종현 의원 조율 중

오는 7월3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는 제8대 속초시의회의 원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8대 속초시의회는 정당공천제가 도입된 2006년 제4대 지방선거 이후 줄곧 다수당을 차지해 온 보수정당이 처음으로 전체 의석 7석 가운데 2석을 얻는 데 그쳐 소수당이 되고,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됐다. 이 때문에 그동안 보수당이 좌우했던 의장, 부의장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전반기 의장직은 현재 재선인 민주당 신선익(56) 의원과 최종현(45) 의원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자라는 점에서 신선익 의원 가능성이 높지만, '1-나' 기호로 최다 득표라는 파란을 일으킨 최종현 의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부의장직은 당내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영순(여·61) 당선인으로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8대 시의회는 개원식 이전인 7월3일 오전 의장단 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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