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실사지수 전망치 53.3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6p 하락
올 3분기 전문건설업 경기전망지수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53.3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앞선 2분기(43.3)보다는 10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46.7포인트 밑돌면서 경기악화를 우려하는 비중이 더 높았다. 해당 지수는 전국 전문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경기체감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치 하락 원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 등을 꼽았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