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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강릉시 2차 문화도시 지정 재도전

서류·현장실사 준비 총력

17일 부서 간 의견 수렴

[강릉]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제2차 문화도시 선정이 올 연말로 예정된 가운데 지난해 실패한 강릉시가 재도전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 심의를 위한 1차 서류 심사가 10월, 도시별 현장 실사는 11월 중 실시되며 최종 선정 도시는 12월30일 최종심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12월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아쉽게 탈락한 시는 올해는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서류 및 현장실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22개과 34개 담당과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참여하는 행정협의체 회의를 열어 문화도시조성사업 설명 및 예비사업 추진 상황 설명과 함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부서 간 의견 수렴에 나선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등 200억원이 지원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제1차 문화도시로 원주시 등 전국 7개 도시가 선정됐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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