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 등 막바지 작업 한창
강릉 주민 교통난 해소 기대
[강릉]강릉시 회산동과 홍제동을 잇는 홍제교가 준공돼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남대천 남쪽인 회산동과 북쪽인 홍제동을 잇는 홍제교가 남대천을 횡단하는 교량으로는 9번째로 이달 말 개통 예정이다.
내곡교와 회산교 사이에 위치한 이 교량은 201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45억원을 들여 길이 161m, 폭 30.8m의 6차선 교량과 접속도로 및 회전교차로 공사를 마치고 현재 차선 도색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회산동 지역에 공동주택이 급증하면서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우회 통행 불편과 교통 혼잡이 가중되자 2017년 8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 16일 공사에 착수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일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