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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북강릉IC~사천항 연결도로 추진

관계기관 협의 후 11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

북부 해안권 상습 정체 해소·상경기 활성화 기대

[강릉]동해고속도로 북강릉나들목에서 곧바로 사천항 방면으로 갈 수 있는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돼 북부권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사천면 판교리 동해고속도로 북강릉나들목에서 시도(市道)인 '석교~사천진항 연결도로'로 연결되는 500여m의 도로 개설사업을 내년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평가를 마치고 올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아 곧바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도로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 11월 공사에 착수,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속도로 이용 차량들이 7번 국도를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사천항 방면으로 빠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 북부 해안권 상경기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비롯, 물론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호연 시 도시과장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상습 정체 해소는 물론 강릉 북부 해안권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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