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양양

[양양]태풍 폐허 속 빛난 자원봉사자

양양서 758명 구슬땀

◇두 차례 태풍이 강타한 양양지역에 자원봉사자 758명 등과 각급 사회단체 및 공무원, 경찰, 소방, 군인 등 4,164명이 투입,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두 차례 태풍이 강타한 양양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양양군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158세대 28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 65개소, 어항시설 4개소, 산사태 24개소, 주택 164개소와 농작물 206.53㏊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조사된 피해 규모는 잠정 207억9,800만원에 이른다.

이에 양양지역 사회단체 등의 자원봉사자 758명 등과 각급 사회단체 및 공무원, 경찰, 소방, 군인 등 4,164명이 투입,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며 피해 주택 이재민 현황을 파악해 자원봉사대와 사회단체에서 긴급 복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를 비롯해 16개 사회단체에 속해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6개 읍·면 67세대 주택 침수 및 토사유입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을 펼쳤다.

양양=김천열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