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굴레씨어터 공연 '안해'
18·19일 춘천 아트쓰리씨어터
극단 굴레씨어터가 18·19일 이틀간 춘천 아트쓰리씨어터 소극장 ZONE(존)에서 김유정 탄생 112주년 기념연극 '안해'를 선보인다.
김유정 소설을 원작으로 해 가난때문에 티격태격 살아가지만 결코 서로를 미워하지 않는 부부의 모습을 담은 연극이다. 토속적인 언어로 연극이 전개되고 민중의 삶을 해학과 감동으로 표현한 전통가락과 흘러간 옛 노래들이 함께 펼쳐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배우 김규리, 지구, 김수웅, 한혜민씨가 출연한다.
김미아 연출은 “마스크 숲 뒤에 가려진 '잊었던 웃음'과 마주하고 싶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