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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도내 5개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지원사업' 선정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된다. 온라인 판매망 구축 등을 지원할 디지털 전문인력이 5개 시장에 배치된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릉중앙시장, 주문진건어물시장, 고한구공탄시장, 황지자유시장 등이 '디지털 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의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배송이 가능해진다.

5개 시장에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들이 배치돼 상인 교육과 컨설팅, 상품개발과 배송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점점 확산되는 비대면 거래 시장에서 전통시장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정재경 강원중기청장은 “고령화된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뒤처지지 않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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