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정치일반

유상범 의원 “외국인 마약범죄 크게 늘어 대책 마련해야”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국회의원은 16일 외국인 마약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총 19만2,269건의 외국인 범죄가 발생했다. 연평균 3만8,453건, 1일 평균 105건꼴이다. 2015년 대비 2019년 범죄유형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마약범죄가 60.8%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절도(27.6%), 강간·추행(19.5%)이 그 뒤를 이었다. 유 의원은 최근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마약을 공급·유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들의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