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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원주문화원 청사 20여년 만에 단계동 이전

내달부터 신축 건물서 업무

주차 공간 184면 규모 조성

[원주]원주문화원이 20여년 만에 청사를 단계동으로 이전한다.

원주시는 원주문화원 신축공사가 이달 중 준공, 원주문화원이 다음 달 원주중앙근린공원 1구역 내 신축 건물로 이전·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신축 문화원은 단계동 316-43 일대 연면적 4,250㎡, 지하 1층~지상 2층, 주차면적 184면 규모로 지어진다. 260석 규모의 공연장과 문화카페, 분장실, 대기실, 전시실, 회의실, 사무실, 도서실, 대강의실, 창작 작업실, 실습실, 다목적 연습실, 최신식 조명·음향설비 등을 갖췄다.

건물 앞에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주문화원은 이전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계·무실동 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999년 11월 원동에 개원한 원주문화원은 협소하고 낡아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차면적이 30여면에 불과해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수차례 제기됐다.

이에 시는 민간공원 특례제도에 따라 중앙근린공원으로 이전을 추진했다. 한편 기존 문화원 건물은 학성동 대한노인회 원주지회 건물 신축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이 기간 노인회가 사용한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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