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정치일반

[선택 6·13지선 D-89]“선거전략·강점 밝혀”<정창수 전 사장> … “열심히 뛸 자신 피력”<김연식 시장>

한국당 도지사 후보 공천 면접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김연식 전 태백시장 이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한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공천 면접을 마쳤다.

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실시한 면접 결과와 여론조사, 후보자 서류 심사 등 정성·정량 평가를 종합해 후보자 공천 여부를 평가한다.

정 전 사장은 면접 소감에 대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 본선 전략, 나의 강점 등에 대해 소신껏 밝혔다”며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날 태백시장 퇴임식으로 저녁 늦게 면접을 본 김 전 시장은 “담담하게 (면접을) 보고 왔다. 기회가 주어지면 누구보다 열심히 뛸 자신이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접은 후보자 간 약 10분 동안 진행됐다. 이들 두 후보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했다. 한편 김연식 전 태백시장은 16일 10시 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원선영·홍현표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