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책임질 대통령 직속 위원회들이 이번 주 출범한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20일 서울정부종합청사 8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자치분권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활동에 들어간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동안 '지역발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지역정책들을 총괄해 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1일 서울정부종합청사 4층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각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고 각 시·도에 위치한 혁신도시를 지역 산업과 연계시키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서울=유병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