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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몰려
일부 배제 불가피 과열양상
도당 '후유증' 우려 부담 커져


더불어민주당 도당의 `컷오프(예비심사 후 경선 배제) 예고'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탈락에 대한 위기감과 공천 후유증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컷오프' 규모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대상자를 몇 명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탈락자 수가 결정된다. 현재 춘천시장 공천은 5명이 신청했다. 강릉시장과 양구군수 주자로는 각각 6명, 4명이 나와 있다. 통상 경선은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주자 간 격차가 미미할 경우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대 3명을 경선에 부쳤다. 이 기준대로라면 각 지역별로 최소 1~3명의 탈락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일부 캠프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론전도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다. 각 지역별로 특정 후보의 신상과 자질, 과거 행적, 불공정 경선 행위 등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천 후유증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도당 입장에서도 정치적 부담이 크다. 경선과 달리 법적으로 `컷오프' 된 주자는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 가능해서다. 도당 관계자는 “명확한 근거와 기준을 갖고 심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박인균(강릉2) 김형원(동해2) 양호선(삼척2) 김양수(양양) 예비후보 등 4명을 도의원 후보로 추천했다. 도의원 강릉 4선거구(위호진 최규운)·삼척 1선거구(김지하 김상용)는 2인 경선 선거구로 분류했다. 또 이번 주 중 2~3차례 더 회의를 열어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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