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공천 확정자 44명 중 21명뿐
본선서 물갈이폭 더 커질수도


6·13 지방선거에서 제9대 도의원의 절반 이상이 `물갈이' 될 전망이다.

15일 현재 제9대 도의원 44명 중 여야 정당의 공천을 확정받은 의원은 21명이다.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가장 큰 원인은 시장·군수 도전을 위해 사퇴한 이가 많아서다. 지금까지 기초단체장 출마를 공식화한 이는 총 11명이다. 이 중 3명이 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출마를 포기했다. 원주시장에 도전했던 원강수 전 의원은 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선군수 출마를 선언했던 남경문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진기엽 의원도 3월14일 횡성군수 선거 출마의 뜻을 접었다. 나머지는 현재 진행 중이다. 춘천시장 출마에 나선 강청룡·정재웅 전 의원은 나란히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같은 당 구자열 전 도의원도 원주시장 공천 경쟁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는 태백시장에 도전하는 임남규 전 의원과 영월군수 선거에 나온 최명서 전 의원이 있다. 김성근 전 부의장도 속초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당의 공천 방침을 기다리는 중이다.

김동일 전 도의장과 장석삼 전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각각 철원군수, 양양군수 선거에 출마한다.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도 있었다. 권석주 장세국 김금분 이정동 의원은 후배 정치인의 앞길을 터 주겠다며 불출마했다. 당내 경선 및 공천에서 탈락한 이도 4명이나 된다. 여야 세 대결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본선을 거치면 현역 도의원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Copyright ⓒ Kangwonilb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