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가 도민 정책특보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민들의 정책을 자신의 선거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 후보측 도민 정책특보단 모집 시기는 22일부터 5월12일까지며 인원 및 당적 제한은 없으나 선거법상 공무원 및 선거운동이 제한된 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선정된 정책특보단은 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다. 선정된 제안은 당사자가 도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약 배심원단에 참여해 제안된 다른 정책들에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이름, 휴대전화 번호, 직업, 거주지, 정책제안 내용을 기재해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정창수 후보는 “도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제안하고 선거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는 과정 자체가 직접 민주주의의 참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홍현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