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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원주부시장에 김광수 도 기획관 내정

홍천 허성재 부군수 유임 가닥

도 평화지역발전단 확대 개편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서경원 원주부시장 후임으로 원주 출신 김광수 도 기획관이 내정됐다.

또 당초 부단체장을 교체하기로 했던 홍천군은 올해 말까지 허성재 부군수 체제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강릉부시장은 적임자 선정을 놓고 막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18개 시·군 중 12곳의 부단체장이 교체된다.

도는 오는 7월1일자 인사와 함께 단행하는 조직개편에서 조직의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올림픽 성공 준비에 매진했던 조직을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과 현안 사업 부서로 분산 배치해 도정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기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우선 한시 조직이었던 올림픽운영국이 이달 말 폐지됨에 따라 기존 평화지역발전과를 국단위 규모인 평화지역발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발전단 내부에 문화과, 경관과, 숙식과 등 3과 8담당을 두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발전업무를 전담한다.

또 남북교류협력과를 남북교류담당관실로 개편하고 역세권개발추진단과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한다.

남북교류담당관실은 남북경협사업을 전담하고, 역세권개발추진단은 춘천~속초 고속철도, 서울~강릉 KTX와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을 담당한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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