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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망상지구 산·학연계 특성화 개발 가속도

관련 학과·의료기관 유치협약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신동학)이 산·학 연계 특성화 콘텐츠를 유치,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동자청과 망상지구 예비개발사업 시행자인 동해이시티(E-City)는 22일 인천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회의실에서 경인여대, 한림병원과 수요 맞춤형 특성화학과 및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인여대는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호텔&카지노과, 글로벌비즈니스과, 항공관광과 등의 '사회수요 맞춤형 특성화 학과' 설치에 협력한다.

한림병원에서는 망상지구 내 문화, 휴양 등 여가시설 및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서비스 기능을 갖춘 '메디컬 실버타운 콤플렉스'를 조성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망상지구는 지난 19일 세계 4위 글로벌 호텔그룹인 골든튤립코리아와 호텔분야 투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 고시되면 동해 E-City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학 청장은 “지난 부국증권과의 금융투자 등 재원 조달과 이번 MOU체결로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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