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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中 지린성 동북아 해운항로 활성화 공조

양측 지휘부 경협 강화 모색

도는 24일 동북아 물류의 거점인 중국 지린성과 동북아 해운항로 활성화 등 북방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문순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는 이날 홍천 대명소노펠리체 소회의실에서 지린성 대표단(단장:징쥔하이 지린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지린성 대표단에는 양 도·성 간 통상·교류협력 방안의 실질적·효과적 논의를 위해 지린성 발전계획위원회 주임, 상무청 청장 등 경제·통상 분야 핵심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방정부는 최근 개최된 남북 및 북미 간 정상회담 이후 남·북·중·러 간 초국경사업 협력방안을 중점 모색했다.

특히 중국 일대일로와 연계한 동북아 해운항로(속초~러시아 자루비노~지린성 훈춘) 활성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포괄적 경제 산업 협력, 물류 및 교통 활성화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문순 지사는 “24년간 이어 온 양 도·성 간 우의 증진 및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교두보이자 동북아 평화의 중심으로 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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