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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안상수 의원 선임
친박계 `김성태 퇴진' 연판장


자유한국당의 계파 갈등이 이번 주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24일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위한 준비위원회 출범을 강행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친박(친박근혜)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날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대위 준비위를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재선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원 의원, MBC 앵커 출신의 배현진 송파을 원외당협위원장,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허남진 한라대 교수, 장영수 고려대 교수, 장호준 6·13 지방선거 낙선자 청년대표 등 6명이 임명됐다.

준비위는 앞으로 혁신비대위원장을 인선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권한대행의 혁신비대위 추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친박계의 반발도 여전하다. 일부 친박계 의원은 25일 김 대행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까지 돌리겠다고 벼르고 있어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다.

서울=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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