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의회가 '출석부'를 만든다. 제10대 도의회 출범과 함께 검토했던 의원별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본보 지난 7일자 3면 보도)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도의회는 20일 의정대표협의회를 열고 매 회기 종료 후 30일 이내에 의원별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을 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첫 출석률 공개는 10월부터 이뤄진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현재까지는 본회의와 교육위원회 회의만 인터넷 중계를 실시했었다. 도의회와 도의 소통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돼 온 '의정발전 베스트 실국 선정 시상'은 올해부터 없애기로 했다.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각 실·국이 돌아가며 상을 받는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제274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도 제1차 추경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