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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915억 투입 청년일자리 4,400개 만든다

도 2021년까지 일자리사업 추진

창업 지원·사회서비스분야 연계

도가 2021년까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4,400여명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국비 448억원, 도비 137억원, 시·군비 330억원 등 총 915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올해 83억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6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규 직원을 채용한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농·어업 법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인건비 2,400만원, 교육비 300만원을 지원해 2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청년들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1개 팀당 연간 1,500만원을 투입해 234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서비스 분야 연계사업으로 1년간 인건비 1,125만~2,250만원, 교육비 200만원을 지원해 172명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총 19억원(국비 9억원 확보) 규모로 방과후 보육돌봄 청년맘 양성·운영, 청년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한다.

최정집 도 경제진흥국장은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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