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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타성 조사 재추진

도가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재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3·4분기 해당 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의뢰할 예정이다.

올 1월 조사를 신청했다 예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지 7개월여 만이다. 당시 정부는 예타 조사의 시급성이 부족하고, 경쟁노선인 국도 38호선 및 평택~제천 고속도로 교통량이 적정 수준이라며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을 예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지난해 1월 정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나 예타 조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1년6개월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도는 정부의 경제성 논리를 뛰어넘을 수 있는 국토 균형발전 차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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