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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정소식]춘천시의회 2018년 9월 22일

“위스타트 마을 사업 유지 검토”

춘천시의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민간사업인 위스타트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옥자 의원은 21일 제2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년간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은 위스타트 춘천마을 사업 폐지에 따른 인적 자원의 소멸과 후원자들의 상실감을 고려해 폐지되지 않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경희 의원은 “공원 일몰제가 시작되는 2020년 7월1일 하루아침에 공원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우선 매입 대상을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분한 도시공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은석 의원은 “교통,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소외됐던 강북지역의 개발을 위해 도청 등 기관의 이전을 유도,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숙 의원은 “춘천시의 108개 위원회의 정비를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연령과 직업계층을 다양화하고 특히 청년 및 여성의 참여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재균 의원은 “춘천의 한 산하기관에 투입된 예산이 기본 의무인 기업 육성이 아닌 자체 사업 명목으로 쓰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춘천시 출연 출자 위탁 혁신 연구회'의 승인 필요성을 피력했다.

춘천=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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