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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동은 계속된다

道 평창올림픽 1주년 이벤트

내년 2월 국제대회 개최 추진

北 승낙땐 1년만에 다시 만나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큰 울림을 선사했던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기적이 재현된다. 도는 평창올림픽 1주년인 내년 2월8일부터 사흘간 강릉하키센터에서 남북 여자 단일팀을 비롯해 3개국이 출전하는 국제 아이스하키대회 개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이달 중 통일부에 북측과의 접촉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이 이를 승낙한다면 남북 여자 선수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나 한반도기 아래 경기를 치르게 돼 올림픽 1주년 이벤트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남측의 박종아 선수와 북측의 정수현 선수가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하기도 해 상징성이 크다. 도는 참가팀으로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을 접촉 중이며 이들 중 최종 2개 팀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북 태권도 시범 공연단을 다시 초청하는 안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아직 계획 단계로 북측과 접촉 전이라 북의 참가 의향, 성사 가능성은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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