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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여 “근본 대책 수립이 우선” 야 “낙하산 인사 정리부터”

여야는 9일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따르는 열차 사고에 대해 일제히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기회에 노후 기관차와 장비 실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관리 선로 증가에 따른 예산과 정비 인력 확충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레일 및 자회사 임원 37명 가운데 13명이 '캠코더 낙하산' 인사로 이것이 사고의 근본적 원인”이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와 함께 문제가 된 코레일 낙하산 인사를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삶과 안전이 이렇게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며 “총체적인 점검과 대책 수립, 코레일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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