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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도는 새로운 기회의 땅”

이낙연 국무총리 강원발전 강조 “시설 사후활용 지혜 결집”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행사가 지난 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려 평화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식전공연과 본행사, 아이콘, 위너, 슈퍼주니어 D&E, NCT127, 모모랜드, 백지영 등 K-pop콘서트가 진행됐다. 강릉=권태명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앞으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고 남북 간 동해선 철도가 연결된다면 강원도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평창과 강릉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같이 밝히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강릉선 KTX가 개통된 데 이어 강원도와 호남을 잇는 강호축 철도가 완성되면 강원도는 새로운 기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강원도를 한반도 평화의 발신지이자 민족 공동번영의 전진 기지로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고 가꿀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동계시설물 사후 활용과 관련, 이 총리는 “평창올림픽이 선물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동계스포츠를 육성하고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에 지혜를 더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이 총리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동계올림픽”이라며 “흠이 없는 것이 흠이라고 외국 언론이 칭찬했을 정도로 기적 같은 성공의 역사”라고 찬사를 보냈다.

평창올림픽 이후 전망에 대해 이 총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우리의 저력은 결코 시들지 않을 것”이라며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들려는 노력은 결코 지치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인 만큼 함께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창=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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