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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강원도형 농촌 롤모델 전국에 전파

도농상생포럼 오리엔테이션 청와대 최동식 행정관 참석

주민 참여를 통해 평범한 농촌 마을의 발전을 모색하는 2019년 도농상생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도와 강원일보사, 강원연구원, 농도상생포럼 등은 지난 23일 강원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다음달 12일 철원군 갈말읍 내대 2리 연지곤지마을에서 첫 포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2월13일 홍천군 서석면 청량1리 산야초마을까지 12회에 걸친 포럼 일정을 확정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2개 마을 대표 및 관계자와 주민 등은 '노인 복지와 사회 복지의 초석 만들기' '귀농·귀촌인들과의 화합 방안 모색' '산나물 등 지역 산물의 상품화 방안' 등의 마을 미래 비전 마련을 요청했다.

포럼에 앞서 사례 발표에 나선 김효원 영월군 무릉2리 이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포럼 참가 마을을 격려했다.

이어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축사에서 “농도상생포럼의 좋은 마을 만들기 노력은 지역 공동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올해 12개 참여 마을의 기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농도상생포럼은 전국적으로 성공한 강원도형 농촌 모델 사업”이라며 “변화를 요구하는 마을을 돕기 위해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올해 도농상생프로젝트가 진행될 12개 마을과 기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마을의 대표 및 관계자를 비롯, 최동식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 어재영 (재)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 김대건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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