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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오늘부터 내각 인사청문회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멤버들에 대한 국회 검증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국회는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6일 김연철 통일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7일 진영 행정안전부·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 중 동해 출신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는 야당의 포화가 가장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자가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온갖 논란성 발언 등이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3·8 개각에 따른 7명의 장관 후보자를 '적재적소 인사'라고 보지만, 한국당은 부실한 인사검증 등을 적극 주장하며 '친북 성향 개각, 대충대충 개각'이라고 규정한 상태인만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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