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4일 강원도립대 총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위호진(강릉), 부위원장에 윤지영(춘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안미모, 한창수, 심영섭, 김정중, 위호진, 나일주, 이상호 의원 등 5개 상임위원회에서 2명씩 총 10명으로 특위를 구성했다.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인사청문회는 현 송승철 총장의 임기가 올 7월12일에 만료됨에 따라 6월26일 개최된다.

현재 강원도립대 제10대 총장 후보로는 전찬환(61) 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와 한동준(54) 강원도립대 소방환경방재과 교수가 추천됐다.

강원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투표를 통해 두 후보를 선정했으며 도에 추천했다.

총장 후보 2명은 강원도인사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후보 1명이 선정되면 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어 청문을 한 후 3일 내 후보자에 대한 적격 또는 부적격 의견이 담긴 경과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전달한다.

위호진 위원장은 “후보자의 도덕성, 공직관은 물론 대학을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서의 교육관, 경영·조직관리 능력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