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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문 대통령 지지율 41.4%로 또 역대 최저치 경신…40%대 붕괴 가능성 현실화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던 40%선도 붕괴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7~8일, 10~11일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1.4%(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5.5%)로 지난주 최저치(44.4%)를 또다시 경신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전주보다 3.8%포인트 오른 56.1%(매우 잘못함 45.0%, 잘못하는 편 11.1%)을 기록, 취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모름·무응답은 2.5%였다.

이념성향으로는 진보층에서도 긍정평가가 2.9%포인트 빠져 7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2주 연속 80%선을 상회하면서 여전히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양 진영간 엇갈렸지만 진보층에서의 결집이 이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도층에서 긍정평가(35.5%)가 전주보다 6.2%포인트 내리고 부정평가(64/1%)는 7.4%포인트 오르는 등 중도층에서의 지지율 이탈이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내외로 바짝 붙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35.5%로 전주보다 3.0%포인트 내렸고 한국당은 1.2%포인트 오른 34.4%를 기록, 두 정당간 격차는 1.1%포인트에 불과했다.

바른미래당 6.3%, 정의당 5.6%, 민주평화당 1.7%, 우리공화당 1.5%의 순이었고 무당층은 13.6%였다.

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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