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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경제위 동해안권경자구역청 행정사무감사
“3년간 건축위 한번도 안해… 중대규모 사업 손놓아”


강원도의회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동이 잦아 기업 투자유치 업무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김수철)는 8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형원(더민주·동해) 도의원은 “최근 3년간 직원 50명 중 근무한 지 6개월 내에 이동하는 직원이 총 15명으로 30%를 차지한다”면서 “근무기간 1년 이내로 이동하는 인원은 32명으로 절반 이상이 바뀌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업무파악하는 데만도 시간이 소요될텐데 인사이동이 빠르게 이뤄지면 언제 일을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재(자유한국·홍천) 도의원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건축위원회가 2014년에 구성됐지만 3년간 단 한번도 개최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신 의원은 “규모가 있는 건물을 신축하거나 변경할 경우 심의위가 개최되는 것인데,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는 것은 중·대규모급 이상의 사업을 유치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아직까지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박효동)의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도현(자유한국·홍천) 도의원은 강원나물밥 전문점으로 지정된 28곳에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지정 취소 등 조치를 요구했다. 또 신 의원은 “간편식 나물밥의 판매율이 저조하다”며 마케팅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곽도영)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해당 결의안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범강원도민운동본부' 출범을 환영하며 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도의회 제286회 정례회는 다음 달 13일까지 계속된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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