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정치일반

“횡성 이모빌리티사업 공정 왜 늦나”

도의회 경건위 철저한 추진 당부

도 “12월까지 공장 건축 끝낼 것”

강원도의회가 횡성 이모빌리티 사업을 집중 점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김수철)는 12일 강원도 첨단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연말까지 횡성 우천산업단지내에 공장을 준공하고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 틀어진 것을 짚었다.

신영재(자유한국·홍천) 의원은 “올 4월 임시회에서 연말까지 신축 공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했는데 11월 현재 쉽지 않아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성호(더민주·원주) 의원은 “현재 골조만 있는 상태”라며 “공정스케줄이 안 맞는다.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태풍으로 공사가 늦춰지면서 11월 현재 공정률이 41%”라며 “12월까지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 전기자동차 생산, 4월부터 납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인균(더민주·강릉)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수소에너지가 위험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불안감이 크다”며 지역분위기를 전달했다. 박상수(자유한국·삼척) 의원도 “수소가스가 도시가스보다 더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하늘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