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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회의원 정수 330명으로 확대…농어촌지역 정치력 강화”

정의당 도당 기자회견

◇정의당 강원도당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용래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통한 농어촌 의석수 확보를 촉구했다. 박승선기자

정의당 강원도당은 13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330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래 도당위원장은 이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제대로 효과를 내기 위해선 권역별 비례의원 수가 75석(지역구 225석)은 돼야 한다”면서 “세비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다면 지역구 의석수를 유지할 수 있는 의원 정수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개혁을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과제에는 2019년 기준 1억5,176만원의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 5배 이내로 제한하면 연간 141억원의 예산 절감 내용 등이 담겼다.

또 국민소환제 도입, 보좌관 수를 현행 9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14일 열리는 정의당 시·도당 연석회의에 참석, 지역구 축소로 농어촌지역의 정치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의원 정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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