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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특집]“내금강선 복원사업은 강원도·춘천 발전 절호의 기회”

세션2 - 남북 강원도 SOC와 원산

◇세션2 참가자들이 '남북 강원도 SOC와 원산'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최병수 강원일보상무(좌장)=이번 포럼은 남북 강원도의 수부도시인 춘천과 원산의 도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춘천·원산의 협력의제를 발굴하는 전문가 중심의 지역포럼, 국내 남북협력 주체들과 원산협력 주제 전반을 다루는 전국포럼 등을 통해 실질적인 남북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준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발표)=한반도 통합경제권과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신발전축을 구축하고 내륙축·대륙을 연결하는 고속교통망 완성이 과제다. 춘천과 원산은 SOC 공동사업 추진과 함께 문화예술도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최보선 강원대 석좌교수=원산이 보유한 북한 내 정치적 위상과 경제·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치는 대단하다. 특히 문화특별시를 표방하는 춘천과 마찬가지로 북한 내 문화예술적 가치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춘천과 원산간 교류협력이 남북관계 개선의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정창수 전 양구군의장=과거부터 북강원도 원산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가치는 꾸준히 높게 평가됐다. 특히 내금강까지 먼저 SOC 기반을 우선 확보하는 문제는 각 지자체별로 중요한 사안이다. 춘천은 예로부터 내금강 관문을 출발하는 시작점이었다. 춘천과 강원도 발전을 위해 내금강선 복원 등 이슈선점이 중요하다.

△전경수 금강산기업협회장=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금강산 가는 길은 열리지 않고 있다.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남북교류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는데 노력해야 한다.

△김은석 춘천시의원=한반도 평화 시대에서는 춘천·양구·화천·철원이 한반도 중심이 될 것이다. 춘천은 통일한반도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북한과 연결되는 SOC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김보건 춘천시의원=춘천을 중심으로 한 북강원도와의 SOC 구축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춘천이 한반도 평화시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정리=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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