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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횡성]“얼굴을 알려라” 설 연휴에도 쉼없는 행보

횡성군수 보궐선거

지지율 접전 경쟁 뜨거워

경로당 등 순회 인사 비롯

전통시장 돌며 표밭갈

【횡성】4·15 군수 보궐선거 입지자들이 설 연휴에도 쉼 없는 행보를 이어 간다.

입지자들은 대규모 설맞이 행사가 열리지 않는 만큼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올리고 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나 얼굴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부분의 후보자가 읍·면 지역 행사까지 빠짐없이 참석하며 주민들과 만남을 가져 온 만큼 이번 연휴는 조직을 정비하고 지지 세력을 규합하기에도 좋은 기회다.

특히 최근 모 입지자가 의뢰한 선거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금품 제공 등의 불법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특별 예방·단속 활동에 나선다. 선관위는 각 입지자에 법 위반 사례를 사전 안내했고, 위법 행위 시 엄중 조치를 예고했다. 또 연휴 기간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올해 군수 보궐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신상 전 군의원과 이관형 전 도의원이 도전하면서 2년여 만에 다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명기 전 농협 강원지역본부장과 박명서 군민대통합위원장, 이병한 전 부군수, 진기엽 전 도의원, 함종국 도부의장이 출마 행보를 밟고 있으며, 보수세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 달 2일이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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