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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의회 송전선로대책및 반대특위 주민 연대 강화

명칭 변경 요구에 `반대' 삽입

속보=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신도현·사진)는 강원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주민간담회(본보 지난 13일자 4면 보도)를 진행한 결과를 반영, 특별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주민대책위원회는 특별위원회 명칭에 '반대'를 명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특위는 현재 '송전선로 대책특별위원회'에서 '반대'를 삽입해 '송전선로대책 및 반대 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기존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 피해 상황조사와 관계기관 면담은 강원도 집행부에서 추진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공론화위원회 구성 요구와 범도민대책기구 구성은 강원도 송전탑반대 주민대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할 시, 도의회는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조하기로 방향을 설정했다.

신도현 위원장은 “특위는 앞으로 도 집행부, 강원도 송전탑반대 주민대표 등과 긴밀히 공조해 송전선로 백지화를 목표로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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