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2만여건의 의견에 대해 모두 답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2만여건의 의견 속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관련 의견 281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견 243건,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견 141건도 있었다. 청와대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신청 의견 중 절반이 넘는 62.4%가 각종 정책에 대한 제안 및 개선 요청이었으며, 대통령의 선정(善政)을 기원하는 내용이 24.9%였다”고 소개했다.
서울=이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