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유입 방지를 위해 리조트 내 모든 영업장을 오는 8일까지 전면 휴장키로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28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지노의 임시휴장을 오는 8일(영업시간기준 9일 오전6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리조트 내 모든 영업장에 대한 전면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팰리스호텔, 마운틴콘도는 오는 3월 2일부터 8일까지 휴장한다.
또 하이원 스키장, 힐콘도, 밸리콘도 등은 3월 2일부터 폐장하고, 하이원 워터월드는 오는 3월 2일부터 20일까지 휴장한 후 시설 보수 및 안전 점검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 시설 보수 등 각 부서별 필수 인력 및 행정 직원들은 정상 근무를 실시하며,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김영석기자kim71112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