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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직문직답]김동완 후보…·“인지도는 이미 극복”

동해-태백-삼척-정선 더불어민주당 김동완(58)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단행된 재조정이었던 만큼 해당 선거구 예비후보들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혼란은 컸다.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각 선거구 후보자들은 여전히 얼굴 알리기와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봤다.

▶정치신인 인지도 극복 방법 “인지도는 이미 극복”

▶정선-태백 어떻게 공략하나 “진정성 있는 비전 제시”

▶이철규 후보 평가한다면 “시민들이 더 잘 안다”

■정치 신인이다. 출마 소회는= “국민 머릿속에 '정치', 특히 국회의원 하면 떠올리는 게 당리당략에 매몰된 싸움질이다. 정치의 변화, 국회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망을 해소하고 먹고사는 경제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정치 신인의 인지도를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 생각인가=“인지도는 이미 극복했다. 저의 유세장마다 그야말로 장마철 구름처럼 몰려드는 지지자들을 보며 '민심의 흐름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선과 태백이 새롭게 편입됐다. 공략 방법이 있나=“인위적으로 한다고 되겠는가. 그저 진정성 있게 비전을 밝히고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 것이다. 고무신 한 켤레, 막걸리 몇 잔에 표를 주던 시대가 아니다. 이미 유권자는 정치인보다 위대하고 성숙한 의식을 갖고 있다.”

■통합당 이철규 후보를 평가한다면=“지난 4년간 시민 화합에 기여했는지, 오히려 편을 갈라 갈등과 반목을 조장했는지 시민들이 더 잘 알고 계신다.”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나=“지역의 화합과 통합을 이끄는 국회의원, 서민의 삶을 보듬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해 놓은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겠다.”

정리=원선영·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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