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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직문직답]유상범 후보…·“막중한 책임 느껴”

홍천-횡성-영월-평창 미래통합당 유상범(53)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단행된 재조정이었던 만큼 해당 선거구 예비후보들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혼란은 컸다.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각 선거구 후보자들은 여전히 얼굴 알리기와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봤다.

▶정치 신인인데 출마 소회 “막중한 책임 느껴”

▶영월 출생…나머지 표심 공략은 “현안들 힘 있게 해결”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한 입장 “공시가격 올랐을 뿐”

■정치 신인이다. 출마 소회는=“'강원도가 너무 어렵구나' 짊어져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승리할 자신 있나=“물론이다.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이 잘 반영됐다고 한다.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인맥과 함께 법률전문가로서 활약하겠다. 규제 문제를 호소하신다. 법률 전문가이기에 잘 할 수 있다.”

■영월 출생이다. 나머지 3개 지자체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은=“홍천 철도 문제와 송전철탑 문제, 횡성 상수원보호구역해제, 동서고속도로, 평창 평화테마파크 문제 등 정부에 강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많은 분이 그 문제를 힘 있게 해결해 주길 바란다.”

전관예우로 인한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한 입장은=“재산이 증식됐다는데 구경도 못 했다. 공시가격이 올라 숫자가 바뀌었을 뿐이다. 2003년 구입한 아파트가 2018년에 재건축돼 공시가격이 많이 올랐다. 2017년 검사장 때 재산 신고 당시에는 재건축 중인 아파트의 관리처분 시 조합감정가 기준이 반영됐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제일 먼저 농·축산 정책자문위원회를 확대시켜 농·축산이 주를 이루는 지역구의 불편을 해결하겠다.”

정리=원선영·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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