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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직문직답]조일현 후보…“농업과 농촌 살릴 것”

홍천-횡성-영월-평창 무소속 조일현(64)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단행된 재조정이었던 만큼 해당 선거구 예비후보들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혼란은 컸다.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각 선거구 후보자들은 여전히 얼굴 알리기와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봤다.

▶잦은 출마에 피로감 “능력 부족 아니야”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반칙·편법 확신 때문”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농업과 농촌 살릴 것”

10번째 출마다. 잦은 출마에 대한 피로감이 있다=“그동안 의정활동 내용을 보면 능력이 없어 떨어진 것이 아니다. 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살리기 위해 출마한 지역후보인 만큼 농촌정책 전문가가 누구인지 생각해 달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했다. 왜인가?=“이유 없이 당 공천 과정에서 원천배제됐다. 납득하기 어려웠다. 분명한 반칙과 편법의 결과로 확신했기 때문에 정의를 다시 세우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전문성이다. 국회의원 8년 중 6년을 농림해양수산위 간사로 일하며 농업·농촌을 위한 법안을 만들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3선 이상 의원만 가능하다는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홍천 출신이다. 타 시·군에서의 확장성이 있나=“홍천 출신이지만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3번 역임했다. 지역구 전반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타 후보들과는 다른 깊이가 있다고 자신한다.”

■3선 의원이 되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부활 농업·부활 농촌이다. 수도권 지역을 위해 희생을 강요당하는 우리 지역이 더 이상 홀대받지 않도록 농업을 살리고 농촌을 살리겠다.”

정리=원선영·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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