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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최종 확정

춘천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춘천시의회는 7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춘천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 조례안’과 관련 사업비 286억여원이 포함된 ‘제3차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9월1일부터 춘천시민 1명당 10만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춘천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계획’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집행을 위해 3단계로 나눠 지급이 이뤄진다. 우선 9월1일부터 생계급여,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 지급이 시작된다.

시 복지정책과에사 대상자에게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일반 주민들 중 신용카드·체크카드 소지자는 7일부터 금융기관의 카드포인트 충전방식으로 지급받는다.

14일부터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진행된다. 춘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또 방문신청이 어려운 거동불편자 등은 각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해 지원금을 제공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은 10월30일까지이며 지원금은 11월30일까지 춘천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사용은 제한된다.

하위윤기자 hwy@kw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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