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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권성동 국회의원 국민의힘 복당

4선의 무소속 권성동(강릉·사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탈당한 지 6개월만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권성동 의원이 포함된 탈당자 재입당 신청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성동 의원만 이견 없이 입당이 승인됐다. 함께 복당을 신청한 이은재 전 의원과 이세창 전 미래통합당 상임전국위원, 박월순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 걱정을 함께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견제해야 하는 야당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두고 당의 컷오프에 반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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