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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유상범 의원, 이재명 ‘100% 재난지원금' 직격탄 “‘현금 살포' 文정권식 수법에 당해보니 어떤가”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국회의원이 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직격탄을 날렸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주자들, 선거 직전 현금 살포하는 문 정권식 수법에 직접 당해보니 어떤가?'라는 글을 올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 모두에게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자 민주당 내 다른 주자들이 난리가 났다”며 “경기도민만 100% 지급받는 것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라고 반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속내는 다른 데 있어 보인다. 경선이 한창인데, 현직 도지사가 돈을 푸는 것이 ‘공정경선'이냐는 것이다(김두관 의원).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드는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또 “문재인 정권도 2020년 총선을 앞두고서 행정권을 무기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나”며 “민주당 주자들에게 묻고 싶다. 그때는 공정했고 본인들이 당하게 생긴 지금은 공정하지 않은가? 그대들은‘공정'을 말할 자격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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