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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지지율 1위 굳히겠다”

7일 도내 방문 앞두고 ‘강원열린캠프' 본격 가동 힘 실어줘

◇조정식 ‘이재명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은 2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승선기자

속보=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힘을 싣기 위한 ‘강원열린캠프'가 본격 가동됐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후 지난 주말 동안 첫 전국순회에 나선 이재명 지사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현재 당내 1위 지지율 굳히기에 나선 분위기다.

강원열린캠프는 2일 최윤 상임선대본부장이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경선대책회의(본보 2일자 3면 보도)를 열고 2차 경선인단 모집 상황과 본부별 조직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상규 민주당 도당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전흥우·김성규 강원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심은섭 대동세상연구회 강원대표, 김우영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김기석 강원대 교수 등 20여명의 공동본부장이 참석했다. 또 공보실장 조형연, 상황실장 김준섭 의원과 원태경·김혁동·허소영·김정중·김형원·반태연·박인균·정유선·나일주 등 도의원들도 참여해 열린캠프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재명 열린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국회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번영 정책을 계승하는 평화대통령이 될 적임자인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이끌 경제대통령”이라며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이 이번 본 경선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들의 열정과 비전을 이재명 후보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후 지난 주말 첫 전국순회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는 7일 춘천을 비롯해 강원권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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