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6·1 지방선거 선거광고

춘천시장 후보 3명이 강원도청사 이전과 연계된 캠프페이지 활용방안, 춘천의 미래 중심산업 등 지역현안 등을 놓고 격돌했다.

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춘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국민의 힘 최성현, 무소속 이광준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도청사 이전과 연계된 캠프페이지 활용 방안에 대해 국민의 힘 최성현 후보는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은 반대 입장”이라며 “캠프페이지는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는 “캠프페이지 공원화에는 이견이 없지만 공원의 기능을 유지하돼 지식산업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공유되는 공간이 돼야한다”며 “시민과 함께 공론화를 통해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이광준 후보는 “도청사 이전 장소는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이 결정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캠프페이지는 공원으로 가꿔 시민이나 외지관광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시장으로서의 자질에 대해서도 공방을 이어갔다.

춘천의 미래중심산업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육동한 후보는 이광준 후보에게 “시장 재임시절 관광산업에 대한 족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광준 후보는 “관광산업의 시작은 호수를 맑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약사천복원사업을 통해 호수관광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답했다.

또 이광준 후보는 최성현 후보에게 “공천 전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7명 중 6등이었고 지지도는 1% 안팎에 그쳤다”고 공격하자 최 후보는 “1%로 시작해서 당당히 경선을 통해 국민의 힘 후보로 선택됐고, 이제는 이 후보 보다 2배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달려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성현 후보는 육동한 후보의 공약 중 3일은 춘천 2일은 서울 근무라는 ‘3춘2경’의 필요성에 대해 “과거의 경험과 인맥에 의존하겠다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육 후보는 “본인이 갖지 못한 것은 부러워해야할 일 ”이라며 “춘천의 가치를 많이 알려 자본과 인력을 유치하겠다는 의미”라고 받아쳤다.

‘자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에 대해 육동한 후보는 “저에 대해 관료적이고 깐깐할 것이라는 오해를 한다. 일에대해서는 그럴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부드러운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성현 후보는 “저에 대한 경력을 비하하는 분들이 많다.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과 공직자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준 후보는 “과거 시장 재직시절 직원들에게 무섭게 대했다고 소문이 났는데 게으르거나 거짓이 있는 직원들을 질책한 것이고, 이제는 그런 부분들을 반성하고 고쳤다” 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Copyright ⓒ Kangwonilb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