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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학교폭력 근절 우리 모두의 책임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되면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론매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상에 학교폭력 피해자의 사진, 폭행 당시 동영상 등이 유포되면서 학교폭력 근절이 화두가 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3%,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피해유형별로 언어폭력(34.7%), 집단따돌림(17.2%), 스토킹(11.8%), 사이버 괴롭힘(10.8%)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 '117'(국번 없이)을 눌러 전화하거나 #0117로 휴대폰 문자를 보내 신고할 수 있고 117CHAT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신고를 할 수 있다. 지방청별 117신고센터에서 접수한 신고건은 사안의 긴급성 및 신고자의 의사 등에 따라 분류하게 되고 분류된 신고건은 학교전담경찰관에 하달해 처리하게 된다. 학생들이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있다.

최성연 영월경찰서 경무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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