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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여론마당]몸에 멍자국·상처 아동학대 의심

최근 뉴스에 아동학대 관련 보도가 자주 나오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는 50대 아이돌보미 여성이 14개월 된 영아의 빰을 때리며 학대한 영상이 보도됐는데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파견된 여성이 어떻게 그런 행위를 저질렀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가 2만2,000건을 넘어서고 사망 아동은 5년 사이 5배 가까이 늘었지만 학대 발견율은 3%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학대를 가장 쉽게 발견하는 것은 몸의 상처나 멍이다. 하지만 몸에 상처나 멍이 없어도 자녀가 평소와 다르게 울거나 짜증 내고, 다가가면 피하고, 잠을 못 자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박왕교 삼척경찰서 미로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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