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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교원·학생 보호 위한 법개정안 통과돼야”

강원교총 대의원회

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서재철)는 20일 강원교총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90회 대의원회'를 열어 5개 항의 교육현안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총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도덕성과 현장성,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갖춘 후보자가 교육감에 당선될 수 있도록 교육공약 제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적극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학교 현장은 이미 교권이 실종된 상태”라며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으로부터 교원과 학생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보은·코드인사 수단으로 악용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학교 내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한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정부에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깊이 추모하면서 교육현실과 환경 개선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강원교총은 이날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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